[날씨] 출근길 쌀쌀하지만 낮엔 따뜻, 동쪽 더워‥산불 조심 / YTN

2019-05-07 25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출근길도 쌀쌀한 날씨입니다.

현재 대관령 기온은 5.1도로 어제 아침보다 9도가량 높아도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고요, 서울도 10.6도로 어제보다 높지만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동쪽 지방은 다소 덥겠습니다.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달궈지기 때문인데요, 대구 25도, 강릉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하지만,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산불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어서 알아보죠.

어제보다 대기가 더 건조해졌습니다.

현재 중부와 영남, 전남과 제주도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강원 영동 지방은 건조 경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영동 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한번 발화하면 지금 같은 조건에서는 겉잡을 수 없이 불이 확대됩니다.

불씨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먼저 논밭 태우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자제하시고요, 산에 오르실 때는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은 애초에 소지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동은 삼가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건조함을 해소해줄 비 소식이 없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주 후반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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